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게임의 경제·실질 가치 등한시하면 안 돼"

강산 기자 2022. 5. 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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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게임의 미래 경제적 가치를 보고 산업 규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31일) SBS Biz '경제현장 오늘'에 출연해 정부의 P2E, 이른바 '돈 버는 게임' 규제와 관련해선 "메타버스에서 게임과 경제가 빠질 수 없듯, 게임의 경제적, 실질적 가치 연결을 등한시 하는 것은 미래의 관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더 현명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보고 (규제)방향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사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특징과 다음달 공개될 자사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의 안정성을 소개했습니다.

장 대표는 "미르M은 기존 게임도에 비해 자유도를 높였고, 게임 캐릭터의 전투와 경제성, 전략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앞으로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을 결합한 것은 게임 속 재미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가치가 폭락한 루나와 테라 사태와 관련해선 "스마트폰 혁명이 시작됐을 때도 수많은 앱이 제작됐지만 살아남은 앱이 몇개 없던 것처럼 시장 초기에는 다양한 시도가 있다고 본다"며 "코인의 안정성을 위해선 완전담보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최대 신작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다음달 23일에 정식 출시하기로 하고 오늘 사전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올해 초 불거진 '매출 부풀리기' 논란과 관련해선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처리가 국제적으로 정립이 안 된 상태에서 지난 1년 동안 감사인, 회계법인 상의 끝에 위믹스 매각분을 매출처리 했던 것"이라면서, "국제 기준 정립에 맞춰 회계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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