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투리사전, 美 프린스턴대 도서관 한국학 컬렉션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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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발간해 진주 고유의 토박이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진주사투리 사전'을 이젠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민원식 대표이사는 "진주사투리 사전을 프린스턴 대학교에 소개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역할에 맞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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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발간해 진주 고유의 토박이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진주사투리 사전'을 이젠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진주사투리 사전은 진주 사람들이 1000년 이상 사용해 온 지역 고유의 토박이말을 모은 ‘진주 사투리’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 초 1쇄본을 발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 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특히 재단은 올 하반기에 진주사투리사전 2쇄본을 추가로 발간할 예정이며, 전자책을 발행해 누구나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로 녹음한 음성사전을 제작하여 진주 사투리를 직접 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도서관 한국학 컬렉션 담당자의 요청으로 책자를 기증했다. 기증한 사전은 프린스턴 도서관 시스템에 등록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열람 가능하다.
재단 민원식 대표이사는 “진주사투리 사전을 프린스턴 대학교에 소개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역할에 맞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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