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사전점검 나선 韓총리.."공정한 선거지원 최선"

조용석 2022. 5. 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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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투표소를 찾아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공정한 선거관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투표소 현장을 둘러보고 선거인 간 1m 이상 거리두기 안내표지, 손소독제 등 비치 현황, 환기·소독 지침 등 투표소 내 방역조치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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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세종시 투표소 방문해 준비 상황 점검
"소중한 권리, 적극 행사해 달라"..투표 독려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투표소를 찾아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공정한 선거관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 설치상황 및 방역 대책 등을 살피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한창섭 행안부차관, 임상규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 등과 함께 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최종점검했다.

한 총리는 투표소 현장을 둘러보고 선거인 간 1m 이상 거리두기 안내표지, 손소독제 등 비치 현황, 환기·소독 지침 등 투표소 내 방역조치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확진자 등 격리자 담당 사무원이 준수해야 할 개인보호구 착용 지침 등을 확인하는 등 꼼꼼히 확인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일반유권자와 확진자 등 격리자가 다른 시간대에 투표하게 되므로 현장에서 필요한 안내를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견고히 유지, 혹시 발생할지 모를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도 당부했다. 또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말 것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내일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일꾼을 선출하기 위한 소중한 권리를 적극 행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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