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프로요 게임스· 스와치온에 투자 단행

이소연 기자 2022. 5. 3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는 31일 호주 게임사 아이캔디의 관계사인 플레이투언(P2E·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게임파이 플랫폼 '프로요 게임스'와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와치온은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위메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로고./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31일 호주 게임사 아이캔디의 관계사인 플레이투언(P2E·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게임파이 플랫폼 ‘프로요 게임스’와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아이캔디는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2016년 상장된 호주·동남아·뉴질랜드 지역 최대 게임회사다. 최근 ‘콜오브듀티’, ‘파이널 판타지’, ‘디아블로2′ 등 게임을 작업한 게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레몬 스카이 스튜디오스’를 비롯해 싱텔, AIS, SKT 등 3개국 통신사가 합작해 만든 ‘스톰스’를 인수해 동남아 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프로요 게임스는 ‘프로요 코인’을 기반으로 P2E 게임을 위한 웹3.0 게임 플랫폼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을 운영하는 게임파이 플랫폼이다. 게임파이란 이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플레이해 가상자산으로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와치온은 국내 원단시장 상품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원단 도매업체와 전 세계 패션 브랜드를 연결하는 기업이다. 52개 국가의 1만7000개 패션 브랜드가 스와치온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에서 발생한다.

스와치온은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위메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패브릭은 3D 패션에 활용되기 위해 표면 이미지와 물리적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스와치온은 해당 특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 패브릭을 1000개 이상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호주와 뉴질랜드,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아이캔디 및 프로요 게임스와 협업해 시장과 컨텐츠를 넓히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6월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USDW)를 도입하고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과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디파이 서비스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위메이드는 스와치온과의 협업을 통해 NFT 사업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에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