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하빈 산불 3시간9분 만에 진화..산림 4㏊ 피해

이성덕 기자 2022. 5. 3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낮 12시51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헬기 7대와 소방차 41대, 대원 20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4㏊ 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 이어질 수 있어 화기를 취급할 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낮 12시51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31일 낮 12시51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헬기 7대와 소방차 41대, 대원 20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불길을 잡았다.

불은 산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산림 4㏊ 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 이어질 수 있어 화기를 취급할 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의 실효습도는 30~40%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