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하빈 산불 3시간9분 만에 진화..산림 4㏊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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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낮 12시51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헬기 7대와 소방차 41대, 대원 20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4㏊ 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 이어질 수 있어 화기를 취급할 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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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31일 낮 12시51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헬기 7대와 소방차 41대, 대원 20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불길을 잡았다.
불은 산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산림 4㏊ 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 이어질 수 있어 화기를 취급할 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의 실효습도는 30~40%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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