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D-1] 거물급 총동원된 원주갑 마지막까지 지지 호소

신관호 기자 2022. 5.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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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강원권 지방선거 중 유일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인 원주 갑 선거구의 여야 후보들이 그간 막상막하의 대결 예고 속 거물급 당내 인사를 총동원하면서 본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 벼랑 끝 승부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이날 출퇴근 거리유세와 함께 선거구내 주요지역에서 집중유세 일정을 가졌으며 지역 단체 행사장을 찾는 등 지지세를 넓히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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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일은 여야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원주발전 내 삶의 이유"
박정하 "경제특별자치도 완성..원주 성장동력으로 반드시 이어갈 것"
오는 6월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원창묵(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6월 강원권 지방선거 중 유일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인 원주 갑 선거구의 여야 후보들이 그간 막상막하의 대결 예고 속 거물급 당내 인사를 총동원하면서 본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 벼랑 끝 승부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이날 출퇴근 거리유세와 함께 선거구내 주요지역에서 집중유세 일정을 가졌으며 지역 단체 행사장을 찾는 등 지지세를 넓히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원 후보는 그간 선거운동에서 지난 3선 원주시장으로 추진한 지역 발전사업의 완수를 약속하면서 자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의 출마로 보궐지역이 된 원주 갑에 도전장을 내고 지지층을 결집시켜왔다.

원창묵(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주 갑 국회의원 후보가 30일 강원 원주 AK프라자 앞에서 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날 윤호중(왼쪽 두번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내 홍영표(오른쪽 두번째), 김경만(맨 오른쪽), 신현영 등 국회의원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2.5.30/ 뉴스1 신관호 기자

그는 이번 선거운동을 치르며 이낙연, 정세균 등 지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들의 화력을 지원받아 유세에 나섰고,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홍영표 등 여러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유세와 함께 적임자를 자처해 오고 있다.

특히 여러 지원유세를 통해 최근 윤석열 정부 추경 과정에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을 두고 지역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다양한 현안사업의 완수를 공약하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원창묵 후보는 마지막 유세일정을 소화하면서 SNS를 통해 “시장 재임기간 12년 중 7년이 야당 시장이었고, 수도권 전철, 교도소 및 군부대 이전, 원주천댐 사업 등 대규모 현안을 야당 시장일 때 이뤄냈다”며 “일은 여당과 야당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열정으로 하는 것이다. 원주발전은 제가 살아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도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강행군으로 소화하고 있다. 원주 단계동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선거구 전역을 찾는 일정을 마련했고, 원주 AK백화점 앞에서 지역 여러 후보, 지지자들과 총집결, ‘파이널 불꽃유세’를 계획했다.

박 후보는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이력을 내세우면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 기여도와 여권의 후광으로 지역 발전을 약속하며 원주 갑의 적임자를 강조하고 있다.

27일 강원 원주 기업도시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정하 원주 갑 국회의원 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5.27/뉴스1 신관호 기자

박 후보는 또 선거운동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수차례 원주를 찾은 것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김병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차유람 중앙선대위 문화체육득보 등 여당 지원과 함께 표밭갈이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박 후보는 상대진영이 지적한 여주~원주 복선전철 추경예산 삭감에 대해 정부 부처확인결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여당 국회의원으로 지역 주요사업을 위해 활약하겠다며, 세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박 후보는 입장 발표를 통해 “원주 갑은 100표 이내 초박빙 승부를 예상한다. 한 표 한 표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족, 친구 모두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오게 독려해 달라”며 "‘경제특별자치도’를 완성해 원주의 성장 동력으로 반드시 이어가겠다. 원주 예산 2조 시대 반드시 열겠다”고 호소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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