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군, '림팩 훈련'에 최대 규모 참가..마라도함 등 장병 1천명

안창주 2022. 5.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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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합니다.

해군은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이 '2022 림팩' 훈련 참가를 위해 31일 오전 제주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는데요.

마라도함과 신돌석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기동건설전대는 림팩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하는데요, 신돌석함은 이달 12일 사전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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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이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합니다.

해군은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이 '2022 림팩' 훈련 참가를 위해 31일 오전 제주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17회째 림팩 훈련에 참가하는 해군은 1990년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보냅니다.

참가 전력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문무대왕함(DDH-Ⅱ·4천400t급) 등 함정 3척인데요.

손원일급 잠수함인 신돌석함(SS-Ⅱ·1천800t급), 해상초계기(P-3) 1대, 해상작전헬기(LYNX)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와 함께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전단 4개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천여 명도 참가합니다.

마라도함과 신돌석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기동건설전대는 림팩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하는데요, 신돌석함은 이달 12일 사전 출항했습니다.

특히 이번 림팩 훈련에서는 해군 준장이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합니다.

안상민 환태평양훈련전단장은 훈련에서 원정강습단장으로서 미 해군 상륙강습함인 에섹스함(LHD)에 편승해 8개국 수상함 13척과 9개국 해병대 병력 1천여 명을 지휘하는데요.

1971년 시작돼 올해 28회째인 림팩 훈련은 다음 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되는데, 올해 훈련 훈련에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6개국 함정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천여 명 등이 참가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안창주>

<영상: 해군 공보팀 제공·연합뉴스TV·미 해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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