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악재..슈퍼루키 내야수와 ERA 1.80 베테랑 불펜이 동시에 이탈했다
2022. 5. 31. 17:41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삼성에 악재가 찾아왔다.
삼성은 30일에 슈퍼루키 이재현을 박세웅과 함께 1군에서 말소했다. 이어 31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베테랑 사이드암 불펜 우규민도 1군에서 뺐다. 대신 이날 투수 김윤수와 노성호, 내야수 이해승을 1군에 등록했다.
이재현과 우규민의 이탈이 뼈 아프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현은 경미한 내전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지난 주말 LG와의 원정 3연전을 마치고 고척으로 이동했고,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MRI 검진을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삼성은 최근 베테랑 김상수가 3루수로 나섰고, 오선진이 유격수를 맡는 등 내야에 여유가 있다. 김지찬은 2루수로 안정적 활약을 펼친다. 당장 이재현의 이탈으로 큰 데미지는 없다. 올 시즌 이재현은 44경기서 타율 0.232 3홈런 10타점 15득점했다.
우규민은 경미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하지 않아 검진 계획은 없다. 우규민은 올 시즌 2경기서 1패1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재현(위), 우규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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