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운용, 'KOSEF 물가채KIS' ETF 출시

구경민 기자 2022. 5. 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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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물가연동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KOSEF 물가채KIS' ETF(상장지수펀드)를 31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류연지 키움투자자산운용 매니저는 "해당 ETF는 국내 최초로 물가채에 투자하는 ETF로, 그동안 국내외 물가채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ETN 외에 없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았던 실정"이라며 "국내 물가채 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산출된 벤치마크 지수의 움직임을 유사하게 추종해 채권시장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도 물가채 투자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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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물가연동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KOSEF 물가채KIS' ETF(상장지수펀드)를 31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KOSEF 물가채KIS'는 단독으로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다. 국내 물가연동국채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된 만기 10년물 국채로 2년에 한 번씩 발행된다. 표면이자율 자체는 만기까지 변하지 않으나, 원금이 물가에 연동되어 변동하는 형태로 두 달 전 전월비 물가상승률을 원금에 반영한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KIS자산평가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KIS TIPS(TR) 지수'다. 최근 발행물 위주의 물가연동채권을 포함하여 물가채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하는 지수로 국내 물가연동채권 최근 발행물 3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높은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4.8%, 전월대비 0.7%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5%로 상향 조정했다.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물가채 평가지표인 BEI(Break-Even Inflation,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물가채의 상대 매력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BEI는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에서 물가채 10년 지표물 금리를 뺀 지표로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있다. 연초 140~150bp 선이던 BEI는 이달 들어 180~190bp 선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류연지 키움투자자산운용 매니저는 "해당 ETF는 국내 최초로 물가채에 투자하는 ETF로, 그동안 국내외 물가채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ETN 외에 없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았던 실정"이라며 "국내 물가채 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산출된 벤치마크 지수의 움직임을 유사하게 추종해 채권시장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도 물가채 투자 및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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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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