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해진 7년차 빅톤, 자신감의 근거 '카오스' [종합]

백승훈 2022. 5. 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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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이 성숙미와 섹시미로 무장하고 돌아왔다.

아이돌 그룹에게 찾아오는 '마의 7년' 징크스를 뚫고 더욱 끈끈하게 뭉쳐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그룹 컴백 전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친 빅톤.

2022년 상반기 3~4세대 보이그룹 다수가 K팝 시장에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7년 차 그룹 빅톤만의 강점과 차별점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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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이 성숙미와 섹시미로 무장하고 돌아왔다. 아이돌 그룹에게 찾아오는 '마의 7년' 징크스를 뚫고 더욱 끈끈하게 뭉쳐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미니 7집 'Chaos(카오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빅톤은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국내외 어디서든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담보다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을 많이 한다.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룹 컴백 전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친 빅톤. 최병찬은 '연모', '사내맞선'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모습을 비췄고, 임세준은 개인 사진전을 열었다. 강승식은 임세준과 함께 컴백 전 뮤지컬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도한세는 "개인 작업과 더불어 타 아티스트 피처링을 병행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수빈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브이로그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톤의 신보 '카오스'는 '시간 3부작'의 서사를 이을 두 번째 챕터로,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하고 정해진 미래를 살아가는 데 오는 혼란과 혼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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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Stupid O'clock(스투피드 어클락)'은 밤늦은 시간 혹은 이른 새벽을 이르는 말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 화려한 베이스라인의 움직임과 시그니처 소스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외에도 'Bonnie and Clyde(보니 앤 클라이드)', 'INK(잉크)', 'Stay(스테이)', 'In Love(인 러브)', 'Dear. young(디어 영)'까지 총 6곡의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졌다.

2022년 상반기 3~4세대 보이그룹 다수가 K팝 시장에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7년 차 그룹 빅톤만의 강점과 차별점도 언급됐다. 빅톤은 "실력적으로는 자신 있다. 특히 보컬과 랩사운드 면에서"라며 "누구를 붙여놔도 자신 있다. 멤버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음악 활동을 하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빅톤을 빛내주고 있다"고 서로를 자평했다.

아이돌 그룹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의 7년' 징크스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연예인표준계약서에 근거한 최대 계약 기간이 7년이기에, '마의 7년'은 일반적으로 소속사와 아이돌 그룹의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는 분기점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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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은 "7년이란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멤버들끼리 단합력과 믿음, 의지도 강력하다. ('마의 7년'에 대해) 확답을 드릴 순 없지만, 남은 기간 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허찬 역시 "빅톤 7명은 서로 끈끈하고 친구 같다. 추후에도 함께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빅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로 '위로'를 꼽았다. 빅톤은 "우리 음악으로 위로와 즐거움을 얻는다면 충분할 것 같다. 모두가 연기를 잘한다는 수식어가 붙어도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이미지는 아련함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성숙, 섹시하고 세련된 음악을 잘한다는 인식을 갖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빅톤이 전하는 사랑의 속삭임 '카오스' 전곡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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