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부터 '던파'까지, 대작들의 귀환

(MHN스포츠 이솔 기자) 5월이 아기자기한 '인디 게임의 달'이었다면, 방학 및 바캉스 시즌을 앞둔 6월은 위엄넘치는 대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일 : 2022. 6. 2

플랫폼 : 모바일(안드로이드), PC

디아블로의 '진짜' 모바일 버전, 디아블로 이모탈이 오는 6월 2일 찾아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디아블로 2와 3 사이의 '공백의 20년'을 다룬다. 월드스톤 성채에서 파괴의 군주 바알이 쓰러진 직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여섯 영웅들(마법사-악사-수도사-성전사-야만용사-강령술사)이 세계석을 다시 이용하려는 '영벌의 군주' 스카른을 비롯한 세력들과 맞서 치르는 전쟁과도 같은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비록 공개 당시 디아블로 4를 기다리던 팬들, 그리고 '님폰없'이라는 희대의 명언 아닌 명언으로 이미지가 곤두박질쳤으나, 그럼에도 디아블로 팬들에게는 '재탕'이라고 할 수 있는 레저렉션 이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 하이 아일(확장팩)

출시일 : 2022. 6. 6 (콘솔 6. 21)

플랫폼 : PC, PS 4-5, XBOX X-ONE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6번째 확장팩, 하이 아일이 공개됐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브레튼의 유산과 연결된 스토리라인을 시작으로 약 30시간 가량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 전쟁 속 기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새로 공개되는 12인 레이드, 드레드세일 암초(Dreadsail Reef)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라일라나르, 투라실-선박사냥꾼(세일 리퍼)-암초 수호자(리프 가디언)-인어 텔러리아(타이드본 텔러리아) 등 괴랄한 패턴을 자랑하는 4마리의 보스를 연속해서 처치해야 한다.

던전앤파이터 듀얼

출시일 : 2022. 6. 28

플랫폼 : PC, PS4-5, 닌텐도 스위치, XBOX X-ONE

한때 국민 게임이었던 던전앤파이터의 격투 버전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듀얼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6가지 플레이스타일(스탠다드, 설치, 트리키, 원거리, 잡기, 근거리)과 10가지 캐릭터가 공개되었으며 향후 검귀를 포함한 캐릭터들과 히든 캐릭터(별도 해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중국에서 비교적 친숙한 IP인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들과 더불어 두 가지 체력 시스템, MP 시스템, 간소화된 커맨드 시스템 등 어디서 많이 보던 게임성을 자랑한다.

또한 최신 게임임을 고려했을 때 다소 낮은 권장사항(I7-3770/8G RAM/GTX 660)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 선브레이크(확장팩)

출시일 : 2022. 6. 30

플랫폼 : PC, 닌텐도 스위치

'태도' 헌터가 되어버린 몬스터헌터가 지난 2021 하반기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선브레이크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서양풍의 고성, 요새 고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냥을 다룬다. 특히 왕국을 위협하는 존재들, '왕역삼공'(보스 몬스터)들의 정보가 공개됐다.

메인 몬스터인 멜-제나(은작룡, 흡혈귀 모티브)를 비롯해 루나가론(빙랑룡, 늑대인간 모티브), 가란고르무(강전수, 골렘 모티브)등이 모두 서양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은 게체들이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8종의 대형 몬스터들이 추가적으로 공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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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부터 '던파'까지, 대작들의 귀환 - 6월 출시예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