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개입찰 돌입..인수의향서 내달 9일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자동차가 '공개경쟁 입찰방식(스토킹호스)'의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공개입찰에 참여하는 그룹 중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없다면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자로 최종 확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공개경쟁 입찰방식(스토킹호스)'의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쌍용차는 인수합병(M&A) 매각 공고·인수의향서 제출 안내서 배포 허가가 결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인수의향서 접수 기한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같은 달 24일 오후 3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함께 경쟁했던 쌍방울그룹은 같은 입찰 후보였던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담합이라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인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쌍용차는 지난 18일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었다.
이미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은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 공개입찰에 참여하는 그룹 중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없다면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자로 최종 확정된다.
쌍방울그룹 등이 추후 공개입찰에서 KG그룹 컨소시엄보다 높은 입찰가를 써 낸다면 쌍용차 인수가 가능하다. 현재 쌍방울그룹 측은 절차가 공정하게만 진행된다면 공개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하고 7월 초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8월 말 관계인 집회를 열고 채권자의 동의를 얻을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닷새 만에 600만명 봤다…뮤비 대박 난 그녀의 정체 [이승우의 IT 인사이드]
- "하루 1.5∼3.5잔 커피, 설탕 넣더라도 조기사망위험 31%↓"
- '9만→5만원' 알짜기업 주가 매력적?…다시 담는 슈퍼개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덕유산서 산삼 12뿌리 무더기로 발견…호가 2억4000만원
- 한 개 팔면 얼마나 남길래…편의점이 '헬스족' 모시는 이유
- [TEN스타필드] "도둑X·배드파파 누구?"…예능국 제작진이 퍼뜨린 '묻지 마 폭로'
- [종합] 강남母 "나 안 해…완전 X레기네" 분노…강남표 몰카 작전 ('강나미')
- [전문] 신동엽, 오늘(31일) 부친상…장례는 가족끼리 조용히
- '임창정♥' 서하얀 "셋째 친모와 살아…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 '음주운전 역주행' 문준영, 벌금 800만원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