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애용하는 명품 브랜드는?

이승구 2022. 5. 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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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입거나 들고 있던 패션 제품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중 김 여사가 특히 애용하는 제품들 중 상당수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제품이거나 추정되는 제품들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김 여사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 직전 현충원 참배 당시 착용한 재킷도 디올 제품과 같은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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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랜드 '디올(Dior)' 제품이거나 추정되는 의상
스니커즈·블라우스·재킷까지 상당수 해당 브랜드 제품
김 여사 한 인터뷰서 "명품 입을 일 있다면 사비로 구입"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용산 대통령실 잔디밭에서 앉아있는 모습이 29일 공개됐다. 건희사랑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입거나 들고 있던 패션 제품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중 김 여사가 특히 애용하는 제품들 중 상당수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제품이거나 추정되는 제품들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 여사 페이스북 팬 페이지인 ‘건희사랑’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마당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에서는 김 여사가 디올의 스니커즈 신발을 착용한 것이 포착됐다. 이 제품은 ‘워크 앤 디올’ 2022 가을 컬렉션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143만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스니커즈는 황갈색의 자수 캔버스 소재를 활용했다. 신발끈에는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이라고 적혀있다. 해당 제품은 가을 신상으로 최근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김 여사는 지난 27일 사전투표 때도 디올의 흰색 블라우스를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김 여사는 흰색 반팔 블라우스에 검은색 치마를 입고 투표했는데, 치마 안에 넣어 입은 블라우스가 디올 제품이었다. 해당 블라우스의 오른쪽 하단에는 디올의 상징인 꿀벌 자수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75만원에 판매 중이다. 총 4개의 사이즈가 판매 중인데 이 중 2개 사이즈가 품절 상태다.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관람 당시 김 여사가 입은 재킷도 디올 제품으로 드러났다. 해당 재킷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의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한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실제 모델인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입은 의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난 22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렸던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본관에서 합창단과 기념촬영 등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SNS 갈무리
 
특히 디올 측에서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어서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희귀템’으로 통한다. 실제 해당 재킷은 디올 홈페이지에선 판매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디올이 김 여사에게 구매 우선권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에 앞서 김 여사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 직전 현충원 참배 당시 착용한 재킷도 디올 제품과 같은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사비로 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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