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된 4월..외국인 13만명 몰려왔다

박주연 2022. 5.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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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된 지난 4월 외국관광객 13만명이 한국을 찾고, 우리 국민 21만명이 해외로 나간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2만7919명의 해외관광객이 입국했다.

공사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등 입국조건 완화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들은 양국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 속에서도 2231명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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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 국민 21만4246명 해외로 떠나…전년比 201.9%↑

[서울=뉴시스]하와이안항공 국제선 A330 항공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면제된 지난 4월 외국관광객 13만명이 한국을 찾고, 우리 국민 21만명이 해외로 나간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2만7919명의 해외관광객이 입국했다. 지난해 같은 달(7만112명)에 비해 82.4% 증가한 수치다.

우리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했다.

미국 국적 관광객들이 3만8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138.6%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등 입국조건 완화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뒤를 이어 필리핀(1만2138명), 중국(1만230명) 순이었다.

중국 관광객들은 선전, 지린, 상하이 등 연이은 도시봉쇄가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2%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인들은 양국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 속에서도 2231명이 한국을 찾았다. 전년 동월 대비 155.8% 증가한 수치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 중동 국적 방한객들 역시 88.7% 늘었다.

대만의 경우 관광 목적의 입·출국 중단 속에서도 505명이 한국을 찾았다. 전년 동월 대비 81.7% 증가한 수치다.

한국을 찾은 이들은 홍콩인은 140명이었다. 전년(38명)에 비해 268.4% 늘었다.

공사는 "아시아 중동 국가들은 대부분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를 지속하고 있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여행 제한 완화 국가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88.5% 방문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4월 해외로 떠난 우리 국민은 21만4246명으로 집계됐다. 입국 규제가 완화되며 지난해 같은 달(7만1302명)에 비해 201.9%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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