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섹시한 음악도 잘하네" [종합]

윤혜영 기자 2022. 5.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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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이 '섹시'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1일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허찬은 "개인적으로 저희의 이미지가 아련함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는데 이번을 통해서 이미지 변신을 해서 '빅톤 이런 것도 잘 어울리더라' 듣고 싶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섹시하고 세련된 음악도 잘하는구나' 생각을 갖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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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빅톤이 '섹시'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1일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은 '스투핏 어클락(Stupid O'clock)'이다. 밤늦은 시간 혹은 이른 새벽을 이르는 말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킬링 포인트에 대해 최병찬은 후렴 부분을 꼽았고, 허찬은 "베이스 라인이 인상 깊어서 곡 자체의 매력 포인트는 화려한 베이스 라인인 것 같다"고 했다.

임세준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파트가 있다. 승식이 형의 벌스 부분 들어가는 도입부 부분이 노래의 중심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곡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했는데 승식이 형이 잘 살려줘서 도입 부분이 매력 있고 곡을 잘 소개해주는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다. 강승식은 "가장 큰 매력포인트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얘기해주니까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포인트 안무도 공개했다. 허찬은 "후렴구에 병찬 군의 가성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땀닦기 안무라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뮤비 포인트로 강승식은 "스토리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시간에 대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들, 뮤비가 흘러가는 내용, 스토리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빅톤은 '스투핏 어클락'과 수록곡 '보니 앤 클라이드' 사이에서 타이틀곡을 고민했다고.

강승식은 "저는 '스투핏 어클락'에 한 표를 던졌다. 청량함과 섹시함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섹시한 느낌을 가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했고, 최병찬은 "저도 '스투핏 어클락'을 선택했다. 저번 곡이 청량감 있어서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임세준은 "저는 '보니 앤 클라이드'에 한표를 던졌다. 노래 자체가 멤버들의 보컬이 확실히 부각되기도 하고 멤버들이 이렇게 하면 좋겠다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정수빈은 "저 같은 경우는 두 곡 다 선택하기 어려워서 중립이었다. 두 곡 다 녹음을 진행하고 어떤 곡이 더 어울릴지 결정을 하자 했는데 대부분이 '스투핏 어클락'이 좋다고 해서 결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빅톤은 빅톤만이 가지는 차별점도 공개했다. 도한세는 "(가요계에) 많은 분들이 컴백하시는데 실력적으로는 자신 있다. 보컬, 랩, 사운드적인 면에 있어서는 자신 있다. 그게 저희만의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최병찬 역시 "모든 그룹에 장점이 있지만 저희도 저희들만의 실력과 끈끈한 믿음이 있어서 무대 안과 무대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 장점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활동 목표도 언급했다. 정수빈은 "저희가 바라는 성과는 음악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위로를 받으시고 즐거움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그거면 충분할 것 같다. 이번 음악 활동으로 팬분들께 얻고 싶은 수식어는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각 잡고 드라마 타이즈로 찍었다. 모두가 연기를 잘한다는 수식어가 붙어도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허찬은 "개인적으로 저희의 이미지가 아련함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는데 이번을 통해서 이미지 변신을 해서 '빅톤 이런 것도 잘 어울리더라' 듣고 싶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섹시하고 세련된 음악도 잘하는구나' 생각을 갖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병찬은 "좋은 성과를 갖고 싶지만 성과보다는 대중분들과 팬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다양한 이미지가 보기 좋았다' 반응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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