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기관장에 듣는 인재상.. 대전충청권 공공기관 취업설명회
기사내용 요약
30~31일 충남대서 열려…박재현 수공 사장 '포용적 물복지 실현 동반자'
나희승 코레일 사장 '소통·전문·혁신인 이라면 누구나 환영'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전과 충청지역 대학생 20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대전·충청권 공공기관 합동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첫날 사전행사로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소개와 올해 공공기관 채용트렌드 특강이 열렸다. 본 행사서는 대전·충청권 6개 공공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강사로 나와 기관 소개 및 채용과정, 인재상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갖는다.
30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31일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조폐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사담당자들이 취업희망자들에게 기관별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각 기관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조직의 최고 인사권자인 CEO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박재현 사장
박 사장은 "물재해 예방, 자연성 회복,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안전망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진 인재, 자유롭고 민첩한 소통조직을 구현하고 청렴 실현을 통해 국민과 함께 공적가치를 강화하겠다는 정신을 가진 인재를 찾는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K-water의 핵심가치는 포용, 안전, 신뢰, 도전으로 요약된다"며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 발상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뉴노멀시대 물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춘 인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조용돈 사장
한국철도공사-나희승 사장
나 사장은 ▲사람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하는 인성, 열린 마인드로 주변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람지향 소통인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노력해 담당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고객지향 전문인 ▲한국철도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미래의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미래지향 혁신인을 제시했다.
나 사장은 "철도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차별 없이 종합적인 직무능력으로만 선발하고 있으니 취업 준비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중부발전-김호빈 사장
김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하여 모든 분야에서 언제나 열린 사고로 혁신을 주도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취적 사고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중부발전은 안전과 혁신, 신뢰, 상생이라는 핵심가치를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클린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조폐공사-반장식 사장
반 사장은 “더 나은 가치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열정인재」, 자신만의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 전문성을 키우는 '전문인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도를 걷는 '정도인재',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기 위해 항상 소통하는 '소통인재' 를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반 사장은 “완벽함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국가철도공단-김한영 이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제2의 철도부흥기를 열어가는 공단의 인재상은 LINE 리더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공단의 인재상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프로의식이 강한 전문인재(Learner) ▲급변하는 기술 변화를 통찰하여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는 혁신인재(Innovator)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소통인재(Networker)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KR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인재(Enthusiast)를 제시했다.
또 김 이사장은 “철도는 현 세대가 맞닥뜨린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등 막중한 역할을 짊어진 공단의 일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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