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대전? 자신 있어"..빅톤, '카오스'로 거둘 성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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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이 한층 섹시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또 한 번의 스펙트럼 확장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이들의 목표는 이루어질까.
이날 강승식은 "'시간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시간의 주체가 되기 위한 탈출과 추적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시간을 탈출한 뒤 겪는 혼돈과 혼란을 그렸다"고 새 앨범 '카오스'를 소개했다.
빅톤은 이번 컴백을 통해 5, 6월 컴백에 나서는 쟁쟁한 보이그룹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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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이 한층 섹시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또 한 번의 스펙트럼 확장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이들의 목표는 이루어질까.
빅톤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카오스(Chao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1월 '크로노그라프(Chronograph)'를 통해 '시간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챕터를 열었던 이들은 4개월 만의 신작 '카오스'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카오스'는 시간에 쫓긴 채 살아가던 멤버들이 그 공간을 탈출한 상황에서 '자신'이 주체가 되지 못한 채 정해진 미래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혼란과 혼돈의 스토리를 담아낸 앨범이다.
"보이그룹 대전? 자신 있어"
이날 강승식은 "'시간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시간의 주체가 되기 위한 탈출과 추적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시간을 탈출한 뒤 겪는 혼돈과 혼란을 그렸다"고 새 앨범 '카오스'를 소개했다.
빅톤은 이번 컴백을 통해 5, 6월 컴백에 나서는 쟁쟁한 보이그룹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컴백 대전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도한세는 "비슷한 시기에 많은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실력적으로는 자신이 있어서 (괜찮다). 보컬이나 랩, 사운드 적인 부분에서는 누구와 붙여놔도 정말 자신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저희만의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병찬 역시 "모든 그룹마다 장점이 있지만 실력과 끈끈한 믿음이 있다보니 무대 위나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저희들의 강점이자 매력일 것 같다"고 덧붙이며 음원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빅톤, 섹시한 음악도 잘 하는구나"
미니 7집 '카오스'의 타이틀 곡 '스투피드 어클락(Stupid O'clock)'은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화려한 베이스 라인과 시그니처 소스, 멤버들의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 곡이다. 이들은 시간은 흐르기에 어쩔 수 없이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주체가 되어 과감하게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 표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당초 '스투피드 어클락'과 수록곡 '보니 앤 클라이드(Bonnie and Clyde)' 중 타이틀 곡 선정을 놓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수빈은 "고민 끝에 두 곡 다 녹음을 진행하고 둘 중 어떤 곡이 타이틀 곡에 어울릴까를 투표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멤버들이 '스투피드 어클락'을 선택한 덕분에 타이틀 곡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스투피드 어클락'의 킬링 포인트는 무엇일까. 임세준은 "승식이 형의 도입부가 이 노래의 중심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곡의 중심이 되는 벌스 부분을 어떻게 소화해야 이 곡의 음악성과 분위기를 잘 가져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승식이 형이 잘 살려준 덕분에 매력있는 곡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를 덧붙였다. 허찬은 "조금 더 성숙해지고 세련되고 섹시한 노래도 잘하는구나"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말했고, 최병찬은 "누구나 성과는 좋은 성과를 갖고 싶어하지만 저희는 성과보단 대중분들이나 팬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음악적으로는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빅톤의 미니 7집 '카오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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