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치러지는 내일 대체로 맑고 더워..낮 24~32도

영남·강원남부 등 대기 건조한데 강풍.."불조심"

더위와 함께 부채질 시작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31일 오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시민들이 그늘 아래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다. 2022.5.3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6월 1일 전국에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가는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1~21도와 24~32도로 평년기온(최저 12~17도·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충청내륙과 남부내륙 등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9도, 인천 17도와 24도, 대전 15도와 31도, 광주 17도와 32도, 대구 18도와 31도, 울산 18도와 29도, 부산 19도와 26도다.

이날 산불이 발생한 밀양을 비롯해 영남, 강원남부, 강원중부동해안, 충북중·남부 등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인 강풍이 불 전망이니 불이 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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