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가현 '도예의 숲', 한국 미술·김치 문화 알리는 행사 개최

강성철 2022. 5. 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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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가(滋賀)현 고카(甲賀)시 소재 현립 '도예의 숲'은 오는 9∼12월 한국 미술을 알리고 김치 문화를 소개하는 '정중동, 한국의 정신을 찾아가는 도자기 아트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도예의 숲' 관계자는 "한국 문화는 여백의 미가 있고, 고요한 가운데에서도 움직임이 있는 정중동"이라며 "이 특징이 잘 살아있는 미술품 관람과 김치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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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월 백자·그림 전시..김치 담그고 김칫독 만들기 체험도
日 시가현 '도예의 숲' 한국 도자기 아트전 개최 조선시대 대표 백자인 달 항아리(사진 좌측)와 재일동포 도예가 현상철 씨가 제작한 김칫독.[도예의 숲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시가(滋賀)현 고카(甲賀)시 소재 현립 '도예의 숲'은 오는 9∼12월 한국 미술을 알리고 김치 문화를 소개하는 '정중동, 한국의 정신을 찾아가는 도자기 아트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9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3개월간 도예관 특별전으로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 백자인 '달항아리' 등 다양한 도자기와 근·현대 회화 등을 소개한다.

10월 9일에는 '김치 항아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재일동포 도예가인 현상철 씨가 강사로 나서 항아리 제작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을 지도한다.

11월 하순에는 '김치 담그기' 행사도 연다. 강사로는 재일민단 부인회 시가현 본부장인 이미희 씨가 나선다.

'도예의 숲' 관계자는 "한국 문화는 여백의 미가 있고, 고요한 가운데에서도 움직임이 있는 정중동"이라며 "이 특징이 잘 살아있는 미술품 관람과 김치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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