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집회 보수단체 등 고소장 제출

강대한 기자 2022. 5. 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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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자신을 모욕하는 보수단체 등을 고소했다.

31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을 이날 고소했다.

보수단체 등 피고소인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위법행위를 저질러 처벌을 구한다는 게 고소장 요지다.

양산 경찰서는 고소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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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모욕·명예훼손·집시법 등 혐의로 고소
26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문 전 대통령 비판 단체 시위로 인한 이지역 주민들의 피해 호소 현수막이 걸려져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양산=뉴스1) 강대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자신을 모욕하는 보수단체 등을 고소했다.

31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대리인을 통해 보수단체 3곳에 소속된 3명과 이름을 알 수 없는 1명을 이날 고소했다.

보수단체 등 피고소인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위법행위를 저질러 처벌을 구한다는 게 고소장 요지다.

적시한 위법행위는 허위사실로 욕설과 모욕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는 내용이다. 살인 및 방화 협박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또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열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적었다.

양산 경찰서는 고소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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