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구 여권 발급 4만2천원→1만5천원에 선착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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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31일)부터 5년짜리 구 여권(녹색)발급을 기존 4만 2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선착순 할인 발급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청색)의 전면 발급이 시작되면서 구 여권의 재고분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만약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원한다면 기존대로 4만 2000원(5년)을 내고 신 여권을 발급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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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권은 여권 내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유효기간은 기존보다 1개월 짧은 4년 11개월이다. 만약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원한다면 기존대로 4만 2000원(5년)을 내고 신 여권을 발급 받으면 된다. 10년 유효기간의 신 여권 발급 수수료는 5만 3000원이다.
앞서 외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여행 목적 및 여권사용 기간 등을 고려하여 차세대 전자여권과 종전 일반여권(녹색) 가운데 선택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 여권은 재고 소진 전 최장 2024년 12월 31일까지 발급되며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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