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박재홍 대구시향과 첫 협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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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클래식 음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과 첫 호흡을 맞춘다.
31일 대구시향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485회 정기연주회'에서 대구시향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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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클래식 음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과 첫 호흡을 맞춘다.
31일 대구시향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485회 정기연주회'에서 대구시향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박재홍은 이날 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했다.
만 15세에 아르헨티나에서 독주회를 열고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도시에서 연주회를 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카메라타,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지휘자 오메르 메이어 웰버, 에브너 비런, 마시모 자네티, 레이 호토다, 게하르트 짐머만 등과 호흡을 맞췄다.
앞으로 이탈리아 주요 도시 리사이틀 투어와 세계 유수 무대에서의 독주회 및 오케스트라 협연이 예정돼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현재 4학년으로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소륵스키의 대표작인 '민둥산의 하룻밤'과 '전람회의 그림'도 연주된다.
두 작품 모두 원작은 무소륵스키의 피아노곡이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림스키코르사코프, 라벨이 각각 관현악 편곡해 오늘날에는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더 유명해졌다.
이날 감상하게 될 라벨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은 4개의 프롬나드로 구성됐으며 원곡의 분위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재능 있는 연주자와의 무대는 늘 기대와 설렘을 안긴다"며 "세계 무대에서 대구 출신의 젊은 음악인들이 활약하는 가운데 대구의 자랑을 넘어 K-클래식 스타로 성장한 박재홍과의 협연은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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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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