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정읍공장, 신형 간선형 전동차 '새마을호' 첫 출고

박제철 기자 2022. 5. 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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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입암면 철도농공단지에 들어선 ㈜다원시스 정읍철도공장에서 신형 간선형 전동차가 첫 생산됐다.

다원시스 정읍철도공장은 현지에서 31일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의 첫 생산을 축하하기 위한 출고식을 열었다.

이번에 생산된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는 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208량 3473억원을 수주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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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208량 3473억원 수주물량 생산..한국철도공사 납품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입암면 철도농공단지에 들어선 ㈜다원시스 정읍철도공장에서 신형 간선형 전동차가 첫 생산 됐다. 31일 정읍공장에서 열린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출고식. (정읍시 제공)© 뉴스1

전북 정읍시 입암면 철도농공단지에 들어선 ㈜다원시스 정읍철도공장에서 신형 간선형 전동차가 첫 생산됐다.

다원시스 정읍철도공장은 현지에서 31일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의 첫 생산을 축하하기 위한 출고식을 열었다.

이날 출고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다원시스 박선순 회장, 코레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동차 출고를 축하했다.

이번에 생산된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는 2019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208량 3473억원을 수주한 물량이다. 다원시스는 올해 연말까지 수주 물량을 모두 생산해 코레일에 납품할 예정이다.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의 설계 최고속도는 165㎞, 운행 최고속도는 150㎞로 4량 차량과 6량 차량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4량은 정원 264명, 6량은 정원 392명 규모로 제작됐으며, 기존 차량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신형 간선형 전동차 EMU-150(신형 새마을호) 조종석에서 기기를 조작해보고 있다. (정읍시 제공)© 뉴스1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는 “최초 상장 당시 매출은 300억원이었으나 올 한 해 목표는 상장 당시 매출액의 10배인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며 “10년 안에 다시 10배로 늘린 3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 다원 유니버스로 재탄생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원시스 정읍철도공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읍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시스 정읍공장은 지난 2019년 4월 첫 삽을 뜬 후 1년 만인 2020년 4월 부지 8만2786㎡, 건축면적 1만9592㎡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같은 해 9월 본격적인 철도차량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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