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도 돌아오고 유격수도 합류했는데..6홈런 특급신인은 시련의 연속
2022. 5. 31. 16:51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4월에만 5홈런에, 1군 이탈하기 전까지 6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신인왕 레이스를 지배했던 타자가 시련에 빠졌다.
키움 신인 외야수 박찬혁이 어깨부상으로 1군에 합류했다가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키움 관계자는 31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찬혁이가 지난 주말 사직원정에서 1군 훈련에만 합류했는데 어깨가 좋지 않아 다시 이탈했다"라고 밝혔다.
박찬혁은 홈런 6개와는 별개로 극도의 타격 침체로 17일 창원 NC전을 끝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38경기서 타율 0.208 6홈런 16타점 13득점.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해 1군 등록 가능성이 보였으나 공백기가 길어지게 됐다.
대신 키움은 이날 개막전 유격수 김주형이 1군에 등록됐다. 김주형은 개막전부터 안정된 수비로 주전 유격수를 꿰찼지만, 극심한 타격 침체로 2군행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재조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현재 김휘집이 주전유격수를 맡은 상태다.
4월 말 충수염으로 이탈했던 마무리 김태훈도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조만간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김태훈이 불펜에 합류하면 기존 이승호, 김재웅, 하영민과 함께 더욱 탄탄한 필승계투조 구축이 기대된다.
[박찬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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