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광복회장에 '장준하 아들' 장호권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광복회장에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73)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이 선출됐다.
광복회는 31일 김원웅 전 광복회 회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4명 가운데 장 전 지부장이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원웅 전 회장이 지난 2월 횡령 의혹으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장 후보 외에 차창규 전 광복회 사무총장, 김진 광복회 대의원, 남만우 전 광복회 부회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광복회 회원 등 4명이 출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광복회장에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73)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이 선출됐다.
광복회는 31일 김원웅 전 광복회 회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4명 가운데 장 전 지부장이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장 신임 회장은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지만 2차 결선 투표에서 54표 중 29표를 얻어 최종 선출됐다. 장 회장의 임기는 김원웅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
독립유공자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 회장은 1997~200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자문위원,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에는 월간 사상계 대표를 지냈다. 2015년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을 맡은 데 이어 2019년에는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지부장을 지냈다. 현재는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임기 내 실천할 3대 공약으로 ▲회원과 본부 및 지부 임직원, 지회 회원 대통합 실현 ▲회원 및 준회원, 수훈 받은 사람 등에 대한 예우 및 복지향상 ▲설립 목적과 목적 사업을 통한 자체운영 및 법적 위상 제고 등을 제시했다.
김원웅 전 회장이 지난 2월 횡령 의혹으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장 후보 외에 차창규 전 광복회 사무총장, 김진 광복회 대의원, 남만우 전 광복회 부회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광복회 회원 등 4명이 출마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