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교육하겠다' 보조금 받은 뒤 업무 동원..이월드 전 대표 재판행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2. 5. 3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병천 전 이월드 대표이사가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유 전 대표이사와 직원 4명, (주)이월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청년 학습 근로자의 교육을 명목으로 국가 보조금 8600만원을 지급받았지만 실제로 교육하지 않고 현장 업무에 바로 투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 주관의 일·학습 병행사업을 악용한 혐의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청년을 고용한 뒤 업무에 동원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월드 제공


유병천 전 이월드 대표이사가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유 전 대표이사와 직원 4명, (주)이월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청년 학습 근로자의 교육을 명목으로 국가 보조금 8600만원을 지급받았지만 실제로 교육하지 않고 현장 업무에 바로 투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 주관의 일·학습 병행사업을 악용한 혐의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청년을 고용한 뒤 업무에 동원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앞서 지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이월드는 관련자를 직무 배제하고 대기발령 조치시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