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첫 출장' 한동희-정훈, "몸 상태 문제없다"..1군 복귀 시기는?

한용섭 2022. 5.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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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로 하락세인 롯데에 지원군이 곧 합류한다.

부상으로 이탈한 한동희와 정훈이 퓨처스리그에서 출장,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31일 2군 경기에 한동희는 1번 3루수, 정훈은 2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그는 "한동희는 4타석, 정훈은 2타석 출장했다. 부상 부위에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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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 한용섭 기자] 6연패로 하락세인 롯데에 지원군이 곧 합류한다. 부상으로 이탈한 한동희와 정훈이 퓨처스리그에서 출장,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동희와 정훈은 31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후 첫 2군 경기다. 정훈은 지난 12일 왼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동희는 지난 22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 이전부터 통증은 지속됐다. 

31일 2군 경기에 한동희는 1번 3루수, 정훈은 2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한동희는 4타수 2안타 3타점, 정훈은 2타수 무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한동희는 첫 두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2사 2,3루서 중견수 앞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7회 2사 2루에서도 우중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정훈은 1회 우익수 플라이, 3회 2루수 땅볼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서튼 감독은 이날 사직구장에서 두 선수의 2군 출장과 향후 1군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동희는 4타석, 정훈은 2타석 출장했다. 부상 부위에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문제없이 2군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한다면, 언제쯤 1군 복귀를 기대하는지 묻는 질문에 서튼 감독은 "지난해부터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회복하면 2군 경기에서 10~12타석을 치게 했다. 2~3경기 출장하고 1군에 콜업했다"고 언급했다. 

한동희와 정훈은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빠르면 2일 LG 3연전 마지막 경기, 아니면 NC와 주말 3연전부터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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