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시집 온 결혼이민자 9명,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

강경국 2022. 5. 31.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 서비스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 응시자의 75%인 9명이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학과시험에 대비해 창원중부경찰서는 강사와 교재를 지원해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실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출장 서비스로 운전면허 학과시험 실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2명이 31일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 서비스로 진행된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 서비스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 응시자의 75%인 9명이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학과시험에 대비해 창원중부경찰서는 강사와 교재를 지원해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실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는 "운전을 할 수 있으면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갈 때, 급한 일이 생겼을 때 편할 것 같아 도전했는데 합격했다"며 "운전하는 법을 열심히 배워 면허증을 꼭 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영숙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일상 생활에 편리하고 취업 준비에도 유용한 운전면허증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창원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취업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6월8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월·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취업준비 한국어반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