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영산강 강수량 부족..올해 첫 갈수예보

김혜인 2022. 5. 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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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섬진강과 영산강 지역에 첫 갈수예보가 내려졌다.

31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섬진강 곡성군 예성교 지점에 갈수 경계 단계가 내려졌다.

섬진강 곡성군(금곡교), 구례군(송정리) 지점에는 갈수예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올해 섬진강의 경우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강수량이 160.3㎜에 그쳐 극심한 갈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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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 곡성군 섬진강 예성교 '경계'
광주 영산강 극락교엔 '주의' 단계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올해 섬진강과 영산강 지역에 첫 갈수예보가 내려졌다.

31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섬진강 곡성군 예성교 지점에 갈수 경계 단계가 내려졌다. 섬진강 곡성군(금곡교), 구례군(송정리) 지점에는 갈수예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광주지역 영산강(극락교) 지점도 '주의' 단계다.

갈수예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로 나눠진다.

올해 섬진강의 경우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강수량이 160.3㎜에 그쳐 극심한 갈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섬진강의 평년 강수량은 247.2㎜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갈수 대응을 위해 다음 달 2일 여수·광양 지역 내 용수 사용량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절감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 내용은 ▲섬진강유역 갈수예보 발령 ▲하천유지용수 부족 ▲기업 물 재이용 현황과 활성화 계획 등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물 수요가 큰 기업이 앞장서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바람직한 사례"라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물 재이용 활성화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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