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광주서 "정의당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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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광주를 찾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제3당 정의당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배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이 살아있는 이곳 광주에서부터 한국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회 23석 중 22석은 민주당 당선이 확실시되고 남은 단 한 명의 시의원이 유일한 야당 의원이 된다"며 "그 한 석을 두고 정의당과 국민의힘이 다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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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배진교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광주를 찾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제3당 정의당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배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이 살아있는 이곳 광주에서부터 한국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위원장은 광주의 사전투표율이 대구 다음으로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광주 지역구 시의원 20명 중 11명이 무투표 당선된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투표할 것 없이 당선됐으니, 투표 안해도 민주당이 또 싹쓸이할 테니까 하는 무력감에서 투표율이 낮은 것"이라며 "정의당도 다수의 후보를 내지 못해 주민 참정권을 제한하고 무력감을 만들어 드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회 23석 중 22석은 민주당 당선이 확실시되고 남은 단 한 명의 시의원이 유일한 야당 의원이 된다"며 "그 한 석을 두고 정의당과 국민의힘이 다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을 모욕해온 독재의 후예 국민의힘이 아니라 5·18 정신을 당의 강령으로 삼고 끊임 없이 실천해온 정의당에게 기회를 달라"며 "시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정의당이 민주당 1당 독점체계를 깨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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