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 가파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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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31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월 4주차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46.1%(89건 중 41건)를 기록한 데 이어 5주차에는 51.2%(86건 중 44건)로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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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 마지막주 검출률 51.2%…한 달 전보다 10배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31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월 4주차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46.1%(89건 중 41건)를 기록한 데 이어 5주차에는 51.2%(86건 중 44건)로 5.1% 증가했다.
이는 한 달전인 4월 마지막주 5.3%(19건 중 1건)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1월 34.1%(126건 중 43건), 2월 37.7%(122건 중 46건), 3월 27.6%(87건 중 24건)를 보이다 4월에 크게 감소했으나 5월 들어 다시 가파른 증가세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4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면서 늦은 봄에도 집단발생이 보고되는 등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구토물과 분변 등)을 통한 비말·접촉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감염력이 강해 2차 감염이 흔히 일어난다. 임상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권태감, 미열 등이 있으며 위장관염 증상이 24~72시간 지속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 섭취, 안전하게 음식 조리하기, 오염된 표면 청소와 소독, 철저한 세탁물 관리 등이 중요하다.
김태순 수인성질환과장은 "최근 경기도 어린이집에서 다수의 집단발생이 보고되고 있고, 광주도 환자 증가로 집단 발생이 우려된다"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5세 미만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탈수 증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육시설과 학교 등에서는 증상이 사라진 뒤 2~3일간 집단생활 제한을 권고해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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