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감독 '통산 100승'..홍원기 감독 "나는 정말 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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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한 것 없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짧은 기간에 큰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감독 통산 100승을 돌아봤다.
홍 감독은 "100승 모두 소중하지 않은 경기가 없었다. 나는 정말 한 것 없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짧은 기간에 큰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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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나는 정말 한 것 없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짧은 기간에 큰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감독 통산 100승을 돌아봤다.
키움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사령탑에게 통산 100승을 선물했다. 특히 홍 감독은 히어로즈 창단부터 전력분석원과 코치 생활을 거쳐 감독에 올랐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남다를 수 있었다.
홍 감독은 “100승 모두 소중하지 않은 경기가 없었다. 나는 정말 한 것 없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짧은 기간에 큰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단할 때부터 이 팀에서만 거의 2000경기 가까이 있었다. 한 경기씩 소중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보며 스스로 보람도 있었다. 선수들이 정확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히어로즈의 일원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원정 6연전에서 전승을 기록한 뒤 홈으로 복귀했다. 라인업의 변화도 없다. 지난 경기와 동일하다. 김준완(좌익수)-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박주홍(지명타자)-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재현(포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안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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