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재산신고' 비판 이재명에..권성동 "李도 5억 누락했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2. 5. 31.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을 저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표리부동의 전형"이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언제나 그렇듯 민주당의 비판은 결국 자아비판으로 돌아온다. 2020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채권 5억500만 원을 누락했다"고 저격하며 "민주당의 비판을 이재명 후보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李 경기지사, 재산신고서 5억500만 원 누락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을 저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표리부동의 전형”이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고농축 구태정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 후보가 앞서 실무진의 실수로 재산 신고에서 착오가 있었음을 명백히 밝혔고 해명한 상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일제히 허위사실 공표니, 당선무효니, 후보 사퇴니 하며 민심을 호도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으로 무겁게 처벌된다.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 벌금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라며 “김 후보는 경기도민에 사죄하고 당장 후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언제나 그렇듯 민주당의 비판은 결국 자아비판으로 돌아온다. 2020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채권 5억500만 원을 누락했다”고 저격하며 “민주당의 비판을 이재명 후보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 재직 시절 지난 2020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 공개 당시 채권 5억500만 원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 위원장 측은 “고의성 없는 실수”라고 주장하며 인사혁신처에 소명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를 문제 삼아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구태정치로 일관했다. 도피성 방탄 출마로 도덕 불감증을 표출하더니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보려고 민영화, 김포공항 등 허언증을 일삼았고, 마침내 본인의 과거를 망각한 기억상실증을 보여줬다”며 “그야말로 ‘고농축 구태정치’라 할 만하다”고 거센 비판을 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경고한다. 낡은 것으로 새 시대를 만들 수 없다”며 “심판이 하루 남았다. 바로 내일(6월1일) 국민께서 낡은 것과 새것을 나누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가 선거공보에 들어가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중 배우자 재산 중 일부 토지·건물 가액 14억9408만8000원, 증권 9억6034만5000원을 과소 신고했다며 홈페이지에 ‘허위 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 결정’을 공고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재산신고와 관련해 실무자의 일부 착오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고농축 구태정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 후보가 앞서 실무진의 실수로 재산 신고에서 착오가 있었음을 명백히 밝혔고 해명한 상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일제히 허위사실 공표니, 당선무효니, 후보 사퇴니 하며 민심을 호도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으로 무겁게 처벌된다.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 벌금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라며 “김 후보는 경기도민에 사죄하고 당장 후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언제나 그렇듯 민주당의 비판은 결국 자아비판으로 돌아온다. 2020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채권 5억500만 원을 누락했다”고 저격하며 “민주당의 비판을 이재명 후보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 재직 시절 지난 2020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 공개 당시 채권 5억500만 원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 위원장 측은 “고의성 없는 실수”라고 주장하며 인사혁신처에 소명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를 문제 삼아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구태정치로 일관했다. 도피성 방탄 출마로 도덕 불감증을 표출하더니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보려고 민영화, 김포공항 등 허언증을 일삼았고, 마침내 본인의 과거를 망각한 기억상실증을 보여줬다”며 “그야말로 ‘고농축 구태정치’라 할 만하다”고 거센 비판을 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경고한다. 낡은 것으로 새 시대를 만들 수 없다”며 “심판이 하루 남았다. 바로 내일(6월1일) 국민께서 낡은 것과 새것을 나누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가 선거공보에 들어가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중 배우자 재산 중 일부 토지·건물 가액 14억9408만8000원, 증권 9억6034만5000원을 과소 신고했다며 홈페이지에 ‘허위 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 결정’을 공고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재산신고와 관련해 실무자의 일부 착오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관총 쏘고 탱크 조준…독일 방송, 이근 전투영상 공개
- 선거 유세중 “엄마 여기있어” 울먹이며 무대로…아이 찾았다
- 宋 “吳 , 작년 ‘김포공항 이전’ 긍정”…吳 “무리수 둔다”
- 오피스텔 도어록-초인종 36개 망치로 ‘쾅쾅’…범인은?
- 박지현 “尹, 집무실 사적 공간으로”…與 “文 사진으로 반박 끝난 사안”
- AI로 복원된 故이주일 “담배 맛있습니까? 독약입니다”
- 박지현 “AI윤석열 선거개입, 묵인했다면 탄핵감” 이준석 “끝까지 대선불복”
- 원룸 침입해 20대 남녀 강제 성행위 시키고 구경한 30대 체포
- 홍준표, 이재명 겨냥 “대선 어떻게 한 건가? 참 딱하다”
- 네이마르도 즐거워한 ‘한국 관광’ 성적표는? 117개 국가 중 1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