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개최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2022. 5. 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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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들이 저출산 극복 위해 나섰다.

울산시는 31일 시청에서 '제1차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울산시와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한의사회, 어린이집총연합회 등 총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 사업 일환인 '제4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6월11일 발대식을 갖고, 각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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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울산청년 희망공제 사업 45명 선발..장기근속·결혼 장려
울주군-국민복지재단,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 협약 체결

(시사저널=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울산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들이 저출산 극복 위해 나섰다.

울산시는 31일 시청에서 '제1차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교육·언론·의료·경제기관·시민·종교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방안과 아빠의 육아 참여와 일‧생활 균형을 돕기 위한 각 분야의 역할에 맞는 효과적인 실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울산시와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한의사회, 어린이집총연합회 등 총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홍보와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함께 육아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저출산 극복 사업 일환인 '제4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6월11일 발대식을 갖고, 각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아이 낳고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과 긴밀한 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올해 울산청년 희망공제 사업 45명 선발…장기근속·결혼 장려

울산시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근속과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울산청년 희망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근로자와 울산시가 매월 일정액을 3년간 적립해 해당 청년이 기간 내 결혼하고 근속하면 만기 후 목돈을 마련해 주는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년이 매월 30만원씩 적립하면, 울산시가 매월 20만원씩 매칭해 3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결혼을 했을 경우)에 원금 1800만원과 이자를 함께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혼 근로자 중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중소기업에 2년 이상 재직하고, 2021년 월 급여 총액이 35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울산시는 올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기준과 재직기간을 고려해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6월1일부터 17일까지 울산일자리포털로 접수하거나, 울산일자리재단에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나 (재)울산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청 전경 ©울주군청

◇ 울주군-국민복지재단,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 협약 체결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31일 구영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와 관련해 국민복지재단과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고,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울주군은 이번에 협약한 국민복지재단을 사회복지법인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 재단은 내달부터 5년간 구영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총 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센터장과 돌봄 선생님이 상주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독서지도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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