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내일부터 문 닫는다

유덕기 기자 2022. 5.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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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동이 내일(6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면서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이 상업시설들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해온 이 시설들의 승인 기간이 오늘 만료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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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동이 내일(6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면서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이 상업시설들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해온 이 시설들의 승인 기간이 오늘 만료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이 시설들에 입점한 800여 개 점포가 무기한 문을 닫게 돼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산시는 롯데쇼핑이 옛 부산시청 터에 이 시설들과 함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로 한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다 업체 측 추진 의지도 미약해 상업시설만 활용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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