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적' 홀란드, 이적 과정 힘들었다고 고백.."쉽지 않았다"

신인섭 기자 2022. 5. 3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확정한 뒤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맨시티 이적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자리하게 된 홀란드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문제를 직면했다.

한편 홀란드는 6월 A매치 이후 휴식을 취하다 2022-23시즌 대비 맨시티 프리 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확정한 뒤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된 국가 중 하나다. 노르웨이는 네덜란드, 터키 등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E조에 속해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3위를 기록하며 본선행이 좌절됐다.

따라서 이번 6월 A매치 기간에는 월드컵행이 좌절된 국가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스웨덴, 슬로베니아, 스웨덴과의 A매치 친선경기 4연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홀란드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분데스리가를 떠난다.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하면서 다가오는 여름부터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맨시티 이적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자리하게 된 홀란드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맨시티 이적에 대해 묻자 "(지난 몇 달간) 힘들었다. 이 일은 간단하지 않았고, 동시에 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쉽지는 않았지만,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는 국가대표팀과 네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고, 그게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문제를 직면했다. 바로 자신의 에이전트였던 미노 라이올라의 사망이었다. 이에 대해 홀란드는 "그것은 상황을 다르게 만들었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알 것이다. 하지만 난 불평할 수 없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도 꾸준하게 영입설이 있었다. 하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다양한 추측과 압박에 대해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자 홀란드는 "조금의 자랑을 하겠다. 내가 아주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축구에 집중했고, 내가 집중하지 말아야 할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닫아버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홀란드는 6월 A매치 이후 휴식을 취하다 2022-23시즌 대비 맨시티 프리 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오는 7월 20일 멕시코 클럽인 클럽 아메리카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프리 시즌 일정을 수행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