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美하버드대와 의료가전 온열기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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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만드는 척추 의료가전의 집중 온열 기능이 최대 3㎝ 이상 깊이까지 도달하고, 최대 4배의 혈류량 증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젬 측은 "최근 하버드 의대와 공동 진행한 온열·견인 연구 같이 기존에 기술적 한계 등 이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연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임상 연구뿐 아니라 고정밀 자기공명영상(MRI) 스캔 기술을 활용한 3D 인체 시뮬레이션 등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면서 "20년 이상 축적해 온 헬스케어 연구 역량을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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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연구 성과.."2024년까지 1000억 투자"
홈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만드는 척추 의료가전의 집중 온열 기능이 최대 3㎝ 이상 깊이까지 도달하고, 최대 4배의 혈류량 증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라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세라젬 ‘V6′ 등 척추 의료가전의 이 같은 온열·견인 효과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하버드 의대 카드카(Khadka) 박사, 뉴욕시립대 빅슨(Bikson) 교수 등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3차원(3D)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일반적인 임상 실험을 통해서 측정하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데이터화 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해 가정용 의료기기를 통한 인체 변화를 수치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온열 효과는 일반적인 임상 실험의 경우 온도 측정 범위가 피부 표면에 한정돼 근육 깊은 곳까지 전달되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세라젬과 하버드 의대 공동연구팀은 독자 모델을 활용해 정교한 인체 조직을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열에너지 전달, 기계적 변형 등을 수치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인용색인(SCI)급 저널인 ‘프론티어스 인 메디컬 테크놀로지(Frontiers in medical technology)’에 게재됐다.
세라젬의 성과는 그간의 연구·개발 투자 결실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150억원을 임상·의과학 연구, 기술개발, 디자인 고도화 등에 투자한 세라젬은 올해 230억원으로 그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2024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은 척추·의과학을 연구하는 전문 기관인 ‘웰라이프 메디컬 연구센터’를 통해 핵심 제품의 작용 원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고 연구 결과를 제품에 접목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SCIE급 저널인 ‘시그나 비테(Signa Vitae)’에 게재된 ‘척추 온열 마사지에 의한 인간 면역 상태의 조절’ 연구 논문이 대표적이다. 척추 의료가전을 사용한 실험군에서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핵구(Monocyte), NK세포(Natural Killer Cell) 비율 증가를 비무작위 임상 대조시험을 통해 밝힌 것이다.
세라젬의 임상·의과학 연구는 2000년 이후 SCIE급 이상 저널에 게재된 7건을 포함해 총 20건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 주제도 견인, 항산화, 요통 등 다양하다. 국내 8개 병원·대학, 글로벌 병원·의대 4곳 등과 함께 활발한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세라젬 측은 “최근 하버드 의대와 공동 진행한 온열·견인 연구 같이 기존에 기술적 한계 등 이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연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임상 연구뿐 아니라 고정밀 자기공명영상(MRI) 스캔 기술을 활용한 3D 인체 시뮬레이션 등을 적극 접목하고 있다”면서 “20년 이상 축적해 온 헬스케어 연구 역량을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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