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 '청렴도 평가' 공방, 고발전으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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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후보 선거 캠프 강득구 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며 고발 배경 설명과 함께 집중 공세를 펼쳤다.
강 위원장은 "김필여 후보가 지난 17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안양시의 청렴도가 5년 전에 비해 약 14% 정도 하락했다고 했으나, 사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판단돼 지난 26일 사과와 정정보도를 촉구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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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최대호 후보 선대위, 허위사실 유포혐의 국힘 김필여 후보 고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후보 선거 캠프 강득구 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며 고발 배경 설명과 함께 집중 공세를 펼쳤다.
강 위원장은 "김필여 후보가 지난 17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안양시의 청렴도가 5년 전에 비해 약 14% 정도 하락했다고 했으나, 사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판단돼 지난 26일 사과와 정정보도를 촉구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소한 오류 및 정책에 대해 선을 넘는 비난을 하고 있다"라며 "최 후보가 주장한 청렴도 평가가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하는 등 또 다른 왜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사과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행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어 지난 30일 안양동안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위원장은 "김필여 후보는 지난 4월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같은 혐의로 일부 당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있었고,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공정 경선을 위배했다'는 반발 기류가 심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강 위원장은 "일련의 상황을 봤을 때 김필여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이 심히 우려된다"라며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상대 후보를 일방적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시민들에게 피로감만 야기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강 위원장은 "김 후보는 최 후보의 안양시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적합 장소를 박달 스마트밸리라고 주장했다가 다음 날 말을 바꿔 '청사 이전에 전면 반대한다'고 하는 등 입장을 수시로 바꾼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양발전에 대한 김필여 후보의 명백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라며 "중단 없는 안양 발전을 위해서는 최대호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길 간절히 호소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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