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나온다
김은성 기자 2022. 5. 31. 16:21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부처별로 분산된 각종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체계를 만든다.
중기부는 31일 오후 정부 세종 청사에서 ‘중소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각 부처에서 관리하는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자동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처별 데이터 수집 항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인력 등 지원 분야별 정보를 세분화해 관리하고, 각 기업에 최적의 지원 사업을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AI) 비서봇’ 도 개발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날 각 부처가 추진하려는 중소기업 관련 지원 사업 134개에 대해 검토한 결과 37개가 유사·중복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중복성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다른 사업과 연계하도록 조치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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