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북구·중구 야외상영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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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7월9,10일 부산 북구와 중구에서 야외 상영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BIKY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중심의 상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문화의 균형을 위해 부산 여러 지역에서 동시개최를 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BIKY 북구 동시 개최는 대천천 야외상영장 '오손도손 시냇물 영화관'에서 열린다.
17회 BIKY는 7월8일부터 열흘간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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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7월9,10일 부산 북구와 중구에서 야외 상영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BIKY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중심의 상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문화의 균형을 위해 부산 여러 지역에서 동시개최를 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BIKY 북구 동시 개최는 대천천 야외상영장 ‘오손도손 시냇물 영화관’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낮에는 대천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이 되면 상영장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북구는 지난 6일 만덕도서관 인근 백양공원에서 사전행사를 열고 주민 관객들을 만나 다양한 체험과 함께 BIKY 배급작품을 감상했다.
올해 3회째인 BIKY 중구 동시 개최는 유라리광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유라리광장은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을 잇는 명소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중구 동시 개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 예술독립영화관인 모퉁이극장과 함께 진행된다. 야외 상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여 이벤트와 함께 각종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에 새롭게 만든 섹션 ‘바로, 씽!’을 통해 중구지역 학교에 BIKY 상영작을 배달하고, 담당교사가 워크북으로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IKY 관계자는 “동시개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일상 속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7회 BIKY는 7월8일부터 열흘간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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