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마무리, 당분간 계속 홍건희가..중요한 것은 미란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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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김태형 감독은 "김인태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도 안권수는 계속 출전할 것이다. 지금 너무 잘 치고 있지 않나. 김인태가 잘치면 정수빈이 뒤로 빠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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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태형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5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4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B)-페르난데스(DH)-강승호(2B)-김재환(LF)-양석환(1B)-김재호(SS)-정수빈(CF)-장승현(C)-안권수(R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이현승과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현승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던지는 것을 봤고 투수코치와도 이야기를 했다. 왼손투수가 필요한 시점이라 불렀다"고 밝혔다.
허벅지 부상이 있었던 김인태에 대해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할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뛰는게 100%는 아니다. 더 지켜봐야 한다. 일단은 대타로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김인태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도 안권수는 계속 출전할 것이다. 지금 너무 잘 치고 있지 않나. 김인태가 잘치면 정수빈이 뒤로 빠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복귀해 맹활약 중인 중심타자 양석환에 대해서는 "아프기 전에도 시즌 초반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였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양석환이 타선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게감이 다르다. 해주는게 큰 선수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야수 부상자들이 대부분 복귀한 두산이지만 마운드에서는 아직 에이스 미란다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는 7일에 2군에서 등판해 50구 정도를 던질 계획이다. 그때 상태를 보고 이후 스케줄을 결정할 것이다. 아직은 불펜피칭 정도만 한 상황이다"며 "미란다가 돌아와야 한다. 야수들은 다 돌아왔고 타격 컨디션은 오르내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미란다다"고 에이스의 복귀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김강률이 복귀했지만 마무리는 계속 홍건희가 맡는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은 아직 경기 감각을 익혀야 한다. 더 던져보고 판단할 것이다"며 "마무리는 일단 홍건희가 계속 맡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김태형 감독은 "아직은 순위 얘기를 할 시기가 아니다. 아직은 멀었다. 위에있는 팀들은 위에있는대로 치고나가려고 할 것이다"며 "모든 팀이 마찬가지다. 가장 걱정하는 것은 부상이다"고 말했다.(사진=김태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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