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SK증권 AI 고객지원센터 구축 나선다

최성준 2022. 5. 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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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SK증권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고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나선다.

코스콤은 3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SK증권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컨택센터(AICC)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금융투자업계 통합 클라우드 콜센터와 다수의 AICC를 구축‧운영 중인 코스콤은 이번 사업을 따내면서 증권사에도 AICC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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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

코스콤이 SK증권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고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나선다.

코스콤은 3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SK증권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컨택센터(AICC)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택센터란 기업이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 안내, 문의, 불만 접수 등 총체적 소통을 위해 마련한 고객지원센터를 말한다. AICC는 컨택센터 업무를 사람이 아니라 AI가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금융권에선 AIC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기존 컨택센터로는 늘어나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금융투자업계 통합 클라우드 콜센터와 다수의 AICC를 구축‧운영 중인 코스콤은 이번 사업을 따내면서 증권사에도 AICC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말까지 SK증권의 콜센터 전체를 금융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금융권 최초로 콜센터 인프라를 순수 클라우드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 호스팅돼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브라이트 패턴(Bright Pattern)을 전면 도입한다.

SK증권의 AICC 시스템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솔루션인 클로바의 음성봇, 챗봇, 음성합성, 음성인식 등을 활용한다. AICC가 구축되면 공모주 청약 및 마케팅 이벤트 등으로 특정 기간에 상담문의가 증가해 고객 상담 대기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대형 보험사, 카드사 등에 이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AICC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준 (cs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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