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연극/콘서트/오페라[문화캘린더]
2022. 5. 31. 16:16
전시 : 이,싶팔 이후 - 28세의 젊음을 엿보다
재미있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자칫 욕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의미를 알아보면 그렇지도 않다. 전시회 제목이 ‘이,싶팔 이후’다.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나이 ‘28세’를 재해석하기 위해 3인의 작가가 참여해 완성한 전시회다.
이들 작가 3인은 ‘MZ세대’로 지칭되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작가들이다. 자신의 신념 표출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남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참여작가 전이서는 1994년 성남 출생으로 2018년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현대미술전공을 수료했다. 2020년도 사이아트 스페이스와 2022년도 서진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한소빈 작가는 1994년 서울 출생으로 2013년도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 영화과를 졸업한 후 가천대학교에 진학했다. 2019년 연기예술학과 전공으로 졸업했다. 그해 배우 강하늘과 함께 연극 〈환상동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황정빈 작가다. 1991년 전주 출생으로 2014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 전공과 회화 부전공으로 졸업했다. 현재 동 대학원(문화예술경영)에 재학 중이다. 아트컨티뉴(서울), 송미영 갤러리(서울), 스페이스 가비(뉴욕)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전시회 제목이기도 한 ‘이,싶팔’의 의미는 현시대 청년들을 두루 포괄하는 개념이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무언가로부터 해방을 꿈꾸는 그들의 다양한 감정과 관점을 이번 전시에 담고자 했다. MZ세대 작가들이 생각하는 젊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02-543-6001
▲연극 | 여도
일시 5월 28일~7월 10일 장소 백암아트홀 관람료 R석 88,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2018년 큰 흥행을 이끈 연극 〈여도〉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이야기다.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010-4894-2117
▲콘서트 | 포르테 디 콰트로 콘서트
일시 6월 6일 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관람료 R석 132,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콘서트를 연다. 공연의 타이틀은 ‘메타포닉(METAPHONIC)’이다. 추상·가상을 뜻하는 META와 음성, 소리를 뜻하는 PHONIC을 결합해 신조어로 만들었다.. 02-3443-9482
▲오페라 |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일시 6월 2~5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90,000원, B석 60,000원, C석 40,000원, D석 20,000원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베르디가 남긴 희대의 역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시칠리아인들이 독립운동을 했던 내용을 담았다. 1588-2514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전시 | 이,싶팔 이후
일시 5월 31일~7월 30일 장소 피카아트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일시 5월 31일~7월 30일 장소 피카아트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재미있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자칫 욕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의미를 알아보면 그렇지도 않다. 전시회 제목이 ‘이,싶팔 이후’다.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나이 ‘28세’를 재해석하기 위해 3인의 작가가 참여해 완성한 전시회다.
이들 작가 3인은 ‘MZ세대’로 지칭되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작가들이다. 자신의 신념 표출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남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한다. 참여작가 전이서는 1994년 성남 출생으로 2018년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현대미술전공을 수료했다. 2020년도 사이아트 스페이스와 2022년도 서진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한소빈 작가는 1994년 서울 출생으로 2013년도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 영화과를 졸업한 후 가천대학교에 진학했다. 2019년 연기예술학과 전공으로 졸업했다. 그해 배우 강하늘과 함께 연극 〈환상동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황정빈 작가다. 1991년 전주 출생으로 2014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 전공과 회화 부전공으로 졸업했다. 현재 동 대학원(문화예술경영)에 재학 중이다. 아트컨티뉴(서울), 송미영 갤러리(서울), 스페이스 가비(뉴욕)에서 개인전을 선보였다.
전시회 제목이기도 한 ‘이,싶팔’의 의미는 현시대 청년들을 두루 포괄하는 개념이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무언가로부터 해방을 꿈꾸는 그들의 다양한 감정과 관점을 이번 전시에 담고자 했다. MZ세대 작가들이 생각하는 젊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02-543-6001
▲연극 | 여도
일시 5월 28일~7월 10일 장소 백암아트홀 관람료 R석 88,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2018년 큰 흥행을 이끈 연극 〈여도〉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이야기다.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010-4894-2117
▲콘서트 | 포르테 디 콰트로 콘서트
일시 6월 6일 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관람료 R석 132,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콘서트를 연다. 공연의 타이틀은 ‘메타포닉(METAPHONIC)’이다. 추상·가상을 뜻하는 META와 음성, 소리를 뜻하는 PHONIC을 결합해 신조어로 만들었다.. 02-3443-9482
▲오페라 |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일시 6월 2~5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90,000원, B석 60,000원, C석 40,000원, D석 20,000원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베르디가 남긴 희대의 역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시칠리아인들이 독립운동을 했던 내용을 담았다. 1588-2514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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