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임시사용승인 연장 불허

배윤경 2022. 5.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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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 야경[사진 = 연합뉴스]
부산시가 3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불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부산 중구 옛 부산시청 터에 주거시설을 포함해 107층 규모의 롯데타워를 건설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왔다.

하지만 56층짜리 전망대 등 부산 롯데타워 건립 계획이 잇달아 축소·연기 되면서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고민해왔다.

영업을 연장하지 못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일단 다음달 1일 임시 휴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3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시와 협의해 롯데타워 전망대를 건설하고 광복점 운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단 입장이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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