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산불 산림청장 브리핑(5.31, 14시30분)

경남 밀양 산불 산림청장 브리핑(5.31, 14시30분)

경남 밀양 지역 산불 진화 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산불 발생 현황입니다.

산불은 오늘 오전 9시 29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13-31번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불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산림청은 11시 45분부로 전국에 산불 3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14시 30분 현재 진화 현황입니다.

현재 26대의 헬기가 동원돼 있습니다. 앞으로 42대까지 충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동원 인력은 1552명이고요.

동원 장비는 진화차를 포함해서 62대입니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50헥타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선의 길이는 5km입니다.

인명과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주민 대피 현황입니다.

현재 마을 인근 주민의 100가구, 476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완료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상 상태는 평균 초속 4m에서 11m로 불고 있습니다.

대피 현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부북면 지역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고 있고요.

춘화교육관으로 현재 이송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특히 취약시설은 요양병원인데요.

앰뷸런스 7대하고 시청버스 1대가 대기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화 계획입니다.

저희들은 오늘 중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오늘 중으로 진화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앞으로 유관기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 경상북도, 경찰청, 군부대 또 기상청. 항상 그렇듯이 저희가 산불이 발생하면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특히 인명과 시설 피해가 없도록 지역 주택을 중심으로 해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만약 오늘 중으로 산불이 진화가 안 되면 야간 진화 계획을 저희가 세워서 내일 오전까지는 충분히 진화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고요.

하여튼 오늘 중으로 진화를 완료할 계획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