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초, 전국소체 여자배구 '동메달'

경북 포항양덕초(임유섭 교장) 여자 배구부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구미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여자부 3위에 올랐다.

포항양덕초는 지난 29일 열린 8강전에서 광주 치평초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30일 부산 수정초와의 준결승에서 0-2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16년 창단된 포항양덕초 배구부는 지난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7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020년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와 '제1회 단양소백산배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임유섭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훈련에 참여한 학생선수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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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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