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골프 간판 임성재 12월 결혼

김경호 선임기자 2022. 5. 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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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올 겨울 결혼한다. 지난 4월 열린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는 임성재. 오거스타 |AP연합뉴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4)가 올 겨울 결혼한다.

임성재는 31일 에이전시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는 12월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날짜는 추후 알릴 예정이다.

올해 25세로 뉴욕대 음대를 졸업한 신부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중이다. 두 사람은 주변의 소개로 만나 약 2년 정도 교제하다 결혼을 약속했다.

2019 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뒀고,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첫날 선두로 나선 뒤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등 2021-2022 시즌에 선전하고 있다. 세계랭킹은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올라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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