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준석 "얼마나 과속하면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만에 달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도 김포공항 이전 추진 공약이 있다는 질문에 "구청장 후보의 공약 같은 경우 공항 소음 민원 때문에 그런 공약을 낸 상황이 이해가 간다"고 답했다.
규탄 발언 후 한 기자가 "국민의힘 양천구청장인 이기재 후보도 김포공항 이전 지속 추진 공약을 냈다"며 입장을 묻자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이 3일 동안 열심히 찾아서 저희 구청장 후보 공약 하나 찾은 것 같은데, 구청장 후보 공약 같은 경우 거기야말로 양천구 신월동 일대 같은 경우 공항 소음 민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낸 상황이 이해가 간다"고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후보의 경우 공항 소음 민원 때문에 공약 상황 이해 가"
"이재명과 송영길은 부동산 개발 취지로 김포공항 폐항 말 안 돼"
"민주당 사람들 얼마나 과속하면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 10분? 다 수사해야"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도 김포공항 이전 추진 공약이 있다는 질문에 “구청장 후보의 공약 같은 경우 공항 소음 민원 때문에 그런 공약을 낸 상황이 이해가 간다”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3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구 3 앞에서 민주당의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맹비난했다. 규탄 발언 후 한 기자가 “국민의힘 양천구청장인 이기재 후보도 김포공항 이전 지속 추진 공약을 냈다”며 입장을 묻자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이 3일 동안 열심히 찾아서 저희 구청장 후보 공약 하나 찾은 것 같은데, 구청장 후보 공약 같은 경우 거기야말로 양천구 신월동 일대 같은 경우 공항 소음 민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공약을 낸 상황이 이해가 간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런데 이재명 후보나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 부동산 개발 취지로 김포공항을 폐항하겠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이 공약을 다 자세히 뜯어보면 준비가 안 됐다는 게 여실한 게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0분밖에 안 걸린다. 이런 얘기도 들어있고 원주나 청주로 가면 된다는 이런 게 두서없는 공약”이라며 “도대체 민주당 사람들은 얼마나 과속하고 다니면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 만에 달리나? 이 사람들 전부 다 수사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이준석 대표는 또 “이것이 제주도에 어떤 영향 끼칠지 단 한 번도 고민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국내선 항공 교통 수요의 51%가 김포-제주 노선인데,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와 고려는 전부 없었을뿐더러 우리나라 도서 지역을 연결하는 모든 항공망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국을 뒤집어 놓고 본인 선거만 몰두하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려고 했고, 이제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지 개탄스럽다”며 “말 그대로 경주마처럼 본인 앞에 보이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은 하나도 알지 못하고 신경 쓰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싶고,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이재명이란 정치인의 민낯이 모두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이준석 대표의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관련 답변과 김포공항 이전 추진 공약 비난은 영상으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NS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라’ 국회의원 법안 살펴보니 - 미디어오늘
- “공영방송 지켜달라던 MBC, 정작 방송작가에겐 차별” - 미디어오늘
- 출산율 0.78명 시대, 올해 쏟아진 2000여 건 저출산 기사가 내놓은 답은 - 미디어오늘
- ‘나경원 청탁’ 한동훈 폭로에 조선일보 “서로 싸우다 먹잇감 던져줘” - 미디어오늘
- 프리랜서 AD, 4년 재판에 ‘노동자’ 확정 “비정규직 대변해 이긴 것 같다” - 미디어오늘
- 국민의힘 지역 연설회, 각 지역신문이 주목한 지역 현안은 - 미디어오늘
- 친명좌장 정성호 “법대로? 다 끝내자는 것” 정청래·국힘 겨냥? - 미디어오늘
- “박민, 회사 망치는 데만 전념” KBS 사원 200여명 모였다 - 미디어오늘
- 바이든-날리면 비판 이진숙에 “이진숙 입에서 보도 준칙? 어처구니없어” - 미디어오늘
- 틱톡 보고 만두·화장품 산다…“2030년 K-콘텐츠시장 최대 273조 원”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