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랩스, 호두잉글리시 2022년 구글 창구프로그램 4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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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호두랩스는 MMORPG 게임 기반의 영어 말하기 학습 앱인 ‘호두잉글리시 (베티아잉글리시)’가 80개의 개발사 중 전체 Top3의 성적으로 2022년 구글 창구프로그램 4기에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구글 창구프로그램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하는 국내 중소 개발사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총 3단계를 걸쳐 선정된다.

호두랩스가 이번 창구프로그램에 선정된 배경에는 전세계적으로 에듀테크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호두잉글리시의 기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응용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가능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존 호두잉글리시의 우수한 학습 콘텐츠 기반으로 게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호두잉글리시 (베티아잉글리시)는 학습을 통한 보상, 동기부여 측면을 강화하여 학습자 몰입도 및 발화 분량을 평균 23분 이상 증가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유아 학습자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조작방법으로 설계하였고, 어린이 음성에 최적화된 자사개발 AI 음성인식 엔진으로 음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자 수준에 맞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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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습자 기준으로 15만명의 누적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호두랩스는 지난 4월 인게임 버전의 호두잉글리시를 일본 닌텐도 스위치용 패키지의 형태로 최초로 학습 전용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호두잉글리시(베티아잉글리시)의 일본 진출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추가적인 신규 프로덕트도 지속적으로 개발 · 출시할 예정이다.

호두랩스 김민우 대표는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구글 창구프로그램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호두잉글리시(베티아잉글리시)를 호두랩스의 간판 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