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해양강국 건설해야" 바다의 날 기념식 뒤 자갈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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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신 해양강국을 건설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건 3면의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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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신 해양강국을 건설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건 3면의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수출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해운물류 공급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항만 관련 인프라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도 밝혔는데 윤 대통령은 "해양 수도인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도록 정부의 역량을 모두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다의 날 기념식 이후 윤 대통령은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고 부산 지역 상품권으로 광어회를 구매한 뒤 시장 상인들과 함께 횟집에서 회덮밥과 광어국으로 점심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상인이 시장 관리비가 비싸다고 부담을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저도 신경 쓸 테니 부산시장 출마하신 분한테 각서를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419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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